본문 바로가기

삶의 지혜

마늘 병충해 무름병, 오갈병, 흑색썩음균핵병 발생원인 및 예방

반응형

마늘 재배 병충해 예방

무름병, 잎집썩음병, 흑색썩음균핵병

[출처:청양군농업기술센터-마늘재배]

1.마늘 무름병

박테리아의 침입으로 발생하는데

생육 초기에 지제부로부터 발병해서 부패하고,

냄새가 나며 잎이 마르고 넘어집니다.

마늘의 인편이 무르고 부패할 때도 있고,

비가 올 때 수확하면 저장 중에도 발병합니다.

마늘 무름병 병징과 발생경과

지제부에서 발병하여 지하 연백부를 부패시키는데

녹색부에서는 처음 방추형 암녹색이고,

잎맥을 따라서 작은 방추형 수침상의 연화부가 나타나고

이것을 중심으로 상하로 진전되어

상부의 잎은 황변합니다.

마늘 무름병 병원균

토양에 서식하는 세균의 일종으로

32~35℃의 고온에서 잘 번식하며,

pH 6 이상의 중성이나 약알칼리 토양에서

잘 번식합니다.

병원균은 기주식물이나 잡초의 뿌리 근체에서 생존하며,

대개 표토로부터 15cm 이내에 분포하나

25cm 이상의 깊이에서 생존하는 것도 있습니다.

세균의 번식에는 토양 내의 다습조건이 필수적이며,

건조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약합니다.

병원균은 식물의 표피를 뚫고 직접 침입하는 일이 없으며,

주로 관개수, 빗물, 토양곤충 등을 통하여

식물체의 상처 부위로 침입합니다.

[출처:청양군농업기술센터-마늘재배]

마늘 무름병 방제법

  • 피해주는 발견 즉시 제거하고,

연작을 피하고, 2~3년간 벼과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병원균은 무, 양배추, 토마토, 감자, 강남콩, 오이,

토란 등에도 발생하므로 이들의 작물이 부패했을 때는

그 토양에 마늘을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이 병은 석회 부족 시 발병이 많으므로

석회를 기준량을 줍니다.

  • 질소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3요소의 균형시비를 합니다.

  • 세균성이면서 토양병해이므로 약제의 살포효과는

대단히 낮습니다.

따라서 예방적 살포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 발병이 우려되거나 발병 초기에 유기폰수화제

500배액이나 농용신 수화제 800배액을 7일 간격으로 살포합니다.

2.마늘 오갈병

이 병은 빠를 때는 4월부터 발생하나

대부분 5, 6월경 많이 발생합니다.

마늘 외에도 파, 양파에도 발생합니다.

마늘 오갈병 병징과 발생경과

병징을 자세히 관찰하면 몇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째는, 한 포기 전체가 황변하고

현저히 작아지는 것이 있습니다.

둘째는, 잎에 황색 또는 담황색의 모자이크 현상이

나타나고 잎이 구부러지며 위축되고 생육이 불량합니다.

셋째는, 잎은 보통색이나 반입은 없고 요철이 되어

파상을 나타내고, 기형이 되어 포기 전체가 위축되고

구부러져서 생육이 불량합니다.

넷째는, 잎에는 황색의 반입이 있으나

구부러지지 않으면서 생육이 불량한 것이 있습니다.

다섯째, 잎은 황변하고 구부러지나 병반은 없습니다.

이상과 같이 이 병에 걸리면

생육이 현저히 저해될 뿐만 아니라

잎이 일찍 마르므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갈병은 마늘 종구(종자)와 진딧물, 총채벌레 등에

의하여 전염됩니다.

특히, 마늘은 영양번식을 하므로

인편에 감염되었던 것을 파종하면 나타납니다.

마늘 오갈병 병원균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마늘은 거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으며 감염된 바이러스의

종류는 대개 모자이크 바이러스와

잠재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걸리면

마늘은 수량과 품질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마늘 오갈병 방제법

  • 종자 마늘은 반드시 건전한 것을 선택하여 파종합니다.

  • 마늘은 채종포를 설치해서 이병주는 발견 즉시 제거합니다.

  • 이 병의 전염을 막기 위하여 진딧물, 총채벌레 등을

철저히 구제합니다.

[출처:청양군농업기술센터-마늘재배]

3.마늘 흑색썩음균핵병

파에서 발생되었으나

마늘에는 1988년 전남 고흥군에서 발견된 후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난지형 마늘에서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경남, 제주, 충남 일부 지역의 주산단지에서

발생되어 피해를 주고 있고

양파, 쪽파에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 병은 토양전염성 병해로 일단 발병된 포장은

매년 되풀이하여 발생되어

현재까지 특별한 방제법이 없기 때문에

항상 경계하여야 할 병입니다.

[출처:농촌진흥청-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의 지상부 병징]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병징과 발생경과

이 병의 숙주작물은 마늘, 양파, 대파, 쪽파 등

파 속 작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원균이 균핵상태로 토양에 잠복해 있다가

마늘 파종 후 뿌리에서 나오는 분비물에 유인되어

발아하여 뿌리, 인경, 잎으로 발생합니다.

인경에는 처음 흰 균사가 표면에 나타나고,

진전되면 인경 전체가 흑색으로 변해 썩습니다.

후에 인경과 뿌리가 변색되어 썩고,

심하면 지상부 줄기까지 물러 썩습니다.

지상부의 잎은 아래쪽부터 누렇게 변하고,

심해지면 포기 전체가 갈색으로 변해 말라 죽습니다.

파종 후 2개월째부터 수침상으로 뿌리가 부패하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월동 후 많이 발생합니다.

피해주의 줄기나 잎은 시들거나 황변되지만,

반점 등의 증상이 없어 생리장애처럼 보이나

뽑아 보면 인경 표피에 깨알 모양 또는 부스럼형태의

흑색균형이 다수 형성되어 벼멸구 피해처럼 군데군데

괴멸, 고사됩니다.

논마늘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으나

밭마늘에 주로 발생되고 처음에는 포장에 농기계가

들어가는 입구나 가장자리에 발생되다가

매년 피해면적이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균핵의 크기는 보통 0.5~0.5mm로서

다른 균핵병보다 매우 작습니다.

균핵은 15~20℃ 범위에서 가장 왕성하게 형성됩니다.

구분
2월 중순(2월16일경)
3월 상순(3월7일경)
조사근수
(개/주)
고사근수
(개/주)
뿌리고사율(%)
평균
뿌리고사율(%)
범위
조사근수
(개/주)
조사근수
(개/주)
뿌리고사율(%)
평균
뿌리고사율(%)
평균
피해주
37.9
21.2
55.9
0~100
26.7
24.2
90.6
16~100
건전주
32.2
0
-
-
34.6
4.5
13.0
7.1~25

[출처:청양군농업기술센터-마늘재배]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발병조건

주로 주산단지의 연작지대에서

뿌리응애, 선충, 고자리 파리 등의

피해와 동시에 발생합니다.

여름에는 땅속에 휴면상태로 있다가

9~10월 식물체 지하부로 침입, 기주에서 월동한 다음

이른 봄부터 4월까지 발생하며,

지온이 25℃ 이상이 되면 휴면에 들어간다.

병원균은 병 발생 정도가

마을단위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서

병든 포장에서 사용했던 트랙터, 쟁기 등의

농기계에 의해 인접한 건전한 밭에 퍼지게 되고

병든 식물체의 잔재물을 퇴비로 사용할 경우도

전염원의 하나로 추정됩니다.

한편 균핵이 마늘이나 쪽파 등의 종구에

잠복해 있다가 오염지역과 비오염지역 간 종구교환이나

구입 재배 시 전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농촌진흥청-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의 발생경로]

[출처:청양군농업기술센터-마늘재배]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방제법

방제법으로 완전 방제가 어렵습니다.

다만 병원균의 병원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일단 지상부에 피해가 나타나면

방제가 어렵습니다.

  • 오염지역에서는 농기계 공동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 반드시 농기계를 소독세척 후 사용합니다.

  • 병든 포기는 일찍 제거하여 잔사물을 없애고,

피해를 받았던 식물체는 퇴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영양번식 파 속 작물 종구 구입 시

균핵병의 감염여부를 확인 후 건전종구를 구입합니다.

  • 답전윤환이 가능한 지역이나 이모작이 가능한 지역은

벼 재배로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습니다.

  • 발생이 심한 포장은 4~5년 파 속 식물 외의 작물로

돌려짓기 합니다.

  • 종구소독법 : 종구 1kg당

베노람수화제 4g을 분의 처리합니다.

  • 토양소독법 : 가스훈증에 의한 방법으로

땅이 건조할 경우 멀칭 직전에 물을 살포하여

실시하며 소독방법은 마늘파종 2~3일 전에

다조메입제 30kg/10a

살포 -> 경운 -> 비닐멀칭 -> 경운 -> 발아검사

-> 마늘파종 순으로 처리합니다.

비닐 밀폐소독 후 다시 경운 파종하므로

이 방법은 토양 미생물까지도 전멸시켜

작물생육에 더 큰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 생육기 방제법 : 마늘 파종 전후 터부코나졸 유제

500배를 100L/10a 기준으로 살포합니다.

양액이 토양에 충분히 스며들게 하여야

효과가 있으므로 비 온 후나 비 오기 직전에

살포하거나 관수합니다.

이 병의 균핵 대부분은 마늘 수확 후

종구에 붙어 있거나 마늘 주변 흙에 잔류되어

후작물 재배를 위한 경운 정지작업을 할 때

토양과 혼합되어 잠복해 있습니다.

[출처:농촌진흥청-마늘재배]

지금까지 마늘 병충해

무름병, 잎집썩음병, 흑색썩음균핵병

발생원인 및 예방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반응형